영화 아바타-신경정신과
지금 우리는 영화 아바타에 열광을 하고 있다. 흥행 블록버스터 귀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권선징악의 뻔한 스토리이지만 너무나도 보여줄 것이 많은 것에 매료되어 우리는 열광하고 있다.
아바타는 분신(分身)·화신(化身)을 뜻하는 말로, 사이버공간에서 사용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이다. 원래 아바타는 산스크리트어인 '아바따라(avataara)'에서 유래한 말로 신이 지상에 강림함 또는 지상에 강림한 신의 화신을 뜻한다.
이러한 언어였던 아바타가 현재 눈부신 IT 기술 발달로 인터넷시대가 열리면서 3차원이나 가상현실게임 또는 웹에서의 채팅 등에서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그래픽 아이콘을 가리키게 되었다. 따라서 아바타는 그래픽 위주의 가상사회에서 자신을 대표하는 가상육체라고 할 수 있다. 아바타는 현실세계와 가상공간을 이어주며, 익명과 실명의 중간 정도에 존재한다.
주인공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는 쌍둥이 형 죽음으로 형을 대신해 판도라 행성의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제안받게 된다. 그의 분신 아바타의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된 그는 판도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전투를 벌이고 승리를 하게 된다는 지극힌 단순한 이야기다.
이런 줄거리에서 우리는 영화 아바타를 통해서 제임스 카메론이 만들어 낸 컴퓨터의 가상 현실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여기서 그전 영화 ‘메트릭스’ 스토리를 따왔다고 하지만 그러나 영화 ‘메트릭스’와 비교가 되는 것은 영화 메트릭스는 컴퓨터가 1990년대 뉴욕 생활을 가상의 세계로 그려내고 있다는 전제 하에 배우들이 현재 뉴욕을 배경으로 영화 장면들을 보여주었지만 영화 아바타는 영화 자체는 검퓨터가 만들어 낸 그래픽 장면들이지만 이들이 마치 실제인 것처럼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제이크가 조정하는 아바타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은 이는 우리가 PC앞에 앉아 RPG(Role Playing Game)을 통한 가상 세계를 경험하는 것과 같다. 아바타의 나비족은 우리에게 알려진 블리자드 회사 제품의 워크래트의 엘프족 혹은 WOW(World Of Warcraft)의 나이트 엘프족이 되어 게임을 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남을 것을 빼앗은 인간 중에서 가장 전투적인 해병대, 하늘에서 공포의 대상이였던 전투원 제이크는 사고로 다리가 마비가 되어 전투병으로 가치가 없는 존재였다. 그랬던 그가 아바타 분신을 통한 자연과 소통하면서 독특하게 살고 있는 나비족과 경험은 그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가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남의 권리와 목숨을 빼앗던 전투병으로써 인간 정체성을 포기하고 나비족이 되어 나비족을 위해 싸웠고 마침내 그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닌 나비족이 됨으로써 아바타 1편은 끝나게 된다.
영화는 2시간 20분동안 진행되면서 몽환적인 세계를 마치 오락을 하는듯한 기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처음에는 자연 친화력과 사회성이 거의 0였지만 게임처럼 그들과 같이 사냥을 하고 같이 먹고 자면서 체험이 일정 수준 이상 늘어나게 되면서 스킬이 늘어나 말을 타게 되고 활을 만질 수 있게 되고 스킬이 더욱더 상승하면서 나중에는 하늘을 나는 새를 조정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는 등 마치 와우 게임을 하는 듯한 착각을 주게 된다. 그리고 난 뒤 하늘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그레이트 리오놈테릭스와 교감하게 되는 등 게임에서 확득할 수 있는 전투력과 자연 친화력이 최고가 되면서 나비족에서 최고 영웅이 되어 인간에 맞서 싸우게 되는 등 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최고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후 제이크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닌 나비족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더 이상 쓸모없던 하늘의 공포 대상이었던 인간이 존경을 받게 되는 나비족 영웅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원장 김태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