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랑샘터

 

ADHD는 요즘같이 공부를 많이 하는 아이들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현재 매스컴을 통한 각종 기사를 보면 소아정신과와 관련된 기사를 흔히 접할 수 있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 요즘 아이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고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과외와 학원에 시달린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서 소아정신과 병원을 많이 찾게 된다고 보도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이런 기사를 보면 강남에 학원이 가장 많고 학생들도 그만큼 공부 경쟁이 다른 곳보다 치열하여 다른 지역보다 강남 아이들이 공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아 강남 아이들이 보다 더 소아정신과를 찾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즉 강남 아이들이 다른 지역보다 소위 정신질환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강남 뿐만 아니라 학원이 많이 밀집한 지역에는 소아정신과가 다른 곳보다 많이 성업하고 있다. 이런 형태적인 모습을 본다면 공부를 많이 하는 지역에 소아정신과가 많이 있으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늘어 이에 따른 소아정신과 진료가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 소아정신과가 많아진 것은 어느 정도 맞지만 틀린 부분도 있다. 소아정신과 진료 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ADHD와 ADHD와 관련된 여러 질환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강남은 다른 곳보다 공부에 대한 부담이 많아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많아 받아 다른 곳보다 소아정신과를 많이 찾게 되었고 소아정신과에서 치료를 받는 아이들 대부분이 ADHD임으로  과거 어느 때 보다 ADHD가 더 많이 발병할 수 있다고 일반인들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 ADHD가 보다 더 발병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론을 먼저 볼 때 ADHD 발병률 증가와 아이들 학업 스트레스와는 관계가 없다. 그러나 늘어난 학업 문제 때문에 이에 적응하지 못한 ADHD 아동이 보다 더 많이 발견될 뿐이다. 

 ADHD로 인한 2차 문제는 학업 부진이다. 책상에 일정시간 앉아 있지 못하고 정해진 양을 제대로 끝내지 못해 초등학교 입학후 지속적인 지도 감독을 받더라도 ADHD 아동들은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다. 늘어난 공부 때문에 ADHD의 이런 모습들이 과거때부터 보다 더 두드려져 나타나 이에 따른 소아정신과 진료가 많아진 것이다.

 우리 세대가 한창 자랄 때에는 현재 아이처럼 공부를 많이 강요받지 않았다. 남몰래 소위 몰래바이트를 조금씩 하는 정도였고 밤늦게까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 강요받지 않았다. 따라서 ADHD 문제가 있더라도 학업에 대한 양이 많지 않았고 사회적 관심이 많지 않았으니 설사 이런 문제가 있더라도 대충 넘어갈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었다. 요즘 아이들처럼 공부를 많이 하는 경우는 상위권에 속해 있는 아이들로 국한되어 있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공부 성적에 관계없이 초등학교 때부터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공부를 강요받게 되었고 따라서 이런 치열한 학업 경쟁에서 ADHD 아동이 보다 더 눈에 띄이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따라서 과거보다 더 많이 일상 생활에서 관찰되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ADHD가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공부를 적게 할 경우 발병률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생가하게 된다. 과외와 학원을 다닐 때에는 경제적 비용이 들어가게 되며 학원을 많이 다니게 되면 그만큼 더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을 경우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경우가 있게 된다. 따라서 학업 양이 보다 줄어들게 된다. ADHD가 공부 스트레스에 의해 발병하게 되는 것으로 본다면 빈곤 계층일수록 학원을 적게 다니게 되니 ADHD 발생이 보다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ADHD는 학업 부진에 따른 전문 기술 습득이 어려워 건실한 직장 생활이 어려워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 경제적인 지위는 낮다. 따라서 보다 낮은 사회 계층이 될 가능성이 높아  빈곤 계층에 ADHD 사람들이 보다 더 많이 몰리게 된다. ADHD는 유전적인 성향이 있으므로 이런 사실들을 유추해 볼 때 빈곤 계층에서 보다 더 ADHD가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소아정신과 진료 특성상 빈곤 계층이 진료받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어렵다. 또한 지식 수준도 떨어져서 ADHD에 대한 이해도도 감소하여 지속적인 치료가 어렵다. 이런 상황을 보다 종합해 본다면 경제적으로 낙후된 소외 계층에서 ADHD가 더 많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에서 ADHD 치료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ADHD에 관한 연구 논문에 의하면 대도시 빈민층에서 ADHD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런 낙후된 지역일수록 사회 현상에 대한 인식 수준이 감소하여 정신과 편견이 더 심해 정신과에 대한 거부감이 많다.

 이런 사실을 종합해서 본다면 ADHD 발병은 학업 스트레스와 관계가 없다. 그러나 학업 스트레스로 인하여 ADHD로 인한 2차적인 문제가 악화되어 학습 부진과 학교 등교 거부와같은 문제가 나타나 이로 인하여 소아정신과에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학업에 대한 부담감이 많아질 때 아이들에서 나타나는 것은 불안 장애와 우울증이 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소아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는 성인과 달리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이에 따른 아이들이 호소하는 것이 없어 잘 발견되지 않는다. 설사 이런 문제가 있더라도 대부분 경우 그냥 지나치기 쉽다. 우울증 문제를 그냥 지나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정서적인 문제는 보다 더 심각해지며 결국 다다르게 되는 것은 바로 자살이다.

 따라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늘어난 것은 바로 자살이다. 이런 자살 문제가 OECD 국가중에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소아 청소년들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자살률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소아와 성인 구분없이 자살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바로 우울증이다. 따라서 우리 나라는 점차로 우울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부분 자살하기 전까지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늘어난 것은 ADHD가 아닌 자살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선동 | 사랑샘터정신과의원
도움말 Daum 지도
TAG ,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 308 
BLOG main image
사랑샘터
성북구 돈암동 소아정신과 개원/ 02)929-0241/ www.wellmind.co.kr/저서 산만한 우리 아이 혹시 ADHD?/ 싫어하는 말 : 어릴 때 다 그래. 나도 그랬어.02)929-0241
by 사랑샘터지기

공지사항

카테고리

사랑샘터 이야기 (308)
ADHD 치료 (30)
ADHD 이해 (40)
소아정신과 (28)
정신과 (19)
사회성 (13)
공부와 학습 (24)
학령기전 육아,교육 (44)
학령기교육 (27)
일상과 정신과 (34)
영화와 정신과 (33)
정신과에 대한 오해 (14)
마나 이야기 (2)

달력

«   2010/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